발리여행 5박 7일 추천 교통 숙박 액티비티 발리밸리 주의점

난이도가 있지만, 행복한 여행지 발리

 

최고의 휴양지 중 하나로 꼽히는 발리에 대해서 오늘은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신혼여행으로도 많이 가는 발리는 여행 난이도가 조금 높은 편에 속합니다. 교통편이 좋지 않기 때문인데요. 미리 픽업서비스를 이용하고, 하루만에 두 개의 섬을 무리하게 방문하지 않는다면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교통 뿐만아니라, 발리밸리의 위험 때문에 발리 여행을 만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발리밸리는 발리의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난 경우입니다. 인도여행자들이 인도에서 오염이 된 물을 먹고 물갈이를 하는 것처럼, 발리도 길거리 음식을 주어먹다가 발리밸리가 걸릴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길거리 음식을 자제하고, 가급적 생수로 양치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웬만해선 안걸릴 수 있지만, 운이 나쁘면 여행 내내 식중독, 장염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외출 후엔 잘 씻어야합니다.

발리여행 5박 7일 코스

발리는 굉장히 큰 섬이기 때문에, 최소 5박 이상 여행하는걸 추천드립니다. 현재 국내에선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이 발리항공편을 운행 중입니다. 둘다 현지시각으로 야간에 도착합니다.

1일차: 발리에 도착, 꾸따(Kuta)에서 시작

• 오후: 덴파사르 응우라라이 공항 도착 후 꾸따로 이동 (약 20~30분 소요)
  • 숙소 체크인: 꾸따 지역은 다양한 가격대의 리조트와 호텔이 많아 첫날 휴식에 적합.
  • 추천 숙소: [디스커버리 카르티카 플라자 호텔](Discovery Kartika Plaza Hotel) (해변과 가까움) 
    ※ 여기가 아니더라도 저렴한 곳으로 체크인 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호텔은 챗GPT 추천 호텔입니다.
• 저녁: 꾸따 비치에서 선셋 감상 후 해변가 레스토랑에서 디너
  • 추천 레스토랑: 마데스 와룽 (현지 음식 추천).

2일차: 울루와투(Uluwatu) & 짐바란(Jimbaran)

• 오전: 울루와투 사원 방문 (절벽 위의 사원에서 탁 트인 인도양 전망)
  • 팁: 방문 시 사롱 착용 필수 (입구에서 대여 가능)
• 오후: 발리 최고의 서핑 명소로 유명한 파당파당 비치 또는 블루포인트 비치에서 여유롭게 휴식
  • 점심: **싱글 핀(Single Fin)**에서 바다를 보며 즐기는 간단한 식사.
• 저녁: 짐바란 비치로 이동해 신선한 해산물 바비큐 만찬
  • 추천: 짐바란 비치 카페들 (예: 카페 라마).
  • 숙박: 울루와투 또는 짐바란의 럭셔리 빌라, 예: 아야나 리조트.

3일차: 우붓(Ubud)로의 이동과 문화 탐방

• 오전: 우붓으로 이동 (약 1.5~2시간 소요).
  • 도중에 발리 스윙 또는 뜨갈랄랑 계단식 논 방문.
• 오후: 우붓 왕궁과 우붓 아트 마켓 탐방.
  • 점심: 누리스 와룽에서 발리 스타일 바비큐 립 맛보기.
• 저녁: 숙소에서 여유롭게 스파나 요가 체험.
  • 추천 숙소: 카만다루 리조트 앤 스파 (자연과 어우러진 고급 리조트).

4일차: 우붓과 근교 탐험

• 오전: 몽키 포레스트 방문 후 신성한 원숭이들의 숲 탐방.
  • 추가: 고아 가자(코끼리 동굴) 방문.
• 오후: 발리 전통 요리 클래스 체험 또는 캠프한 폭포 방문.
• 저녁: 우붓의 유명 레스토랑 로카바로카에서 디너.

5일차: 스미냑(Seminyak)으로 이동 및 쇼핑과 미식 탐방

• 오전: 스미냑으로 이동 (약 1시간 소요).
  • 도중에 따나롯 사원 방문 (해안가 절경의 사원).
• 오후: 스미냑의 부티크 숍 및 스파에서 쇼핑과 휴식.
  • 점심: 메티스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있는 식사.
• 저녁: 해변 클럽 방문 (예: 포테이토 헤드 비치 클럽).
  • 숙소: 스미냑 지역의 고급 풀빌라, 예: 더 세미냑 비치 리조트 & 스파.

6일차: 발리 북동부 탐험 (선택사항)

• 오전: 레만양 사원(Lempuyang Temple, “천국의 문”) 방문.
  • 팁: 아침 일찍 출발하여 군중 피하기.
• 오후: 아궁산 아래의 티르타 강가(Tirta Gangga) 방문.
  • 점심: 근처 로컬 레스토랑에서 현지 음식 즐기기.
  • 저녁: 숙소 복귀 후 자유시간.

7일차: 발리에서의 마지막 날

• 오전: 꾸따 또는 스미냑에서 마지막 쇼핑 및 브런치
  • 추천: 카페 발리에서 브런치
• 정오: 공항으로 이동하여 귀국 준비

 

여행경비팁

여행경비팁 정보입니다. 

• 교통: 개인 기사 포함 차량 대여 (약 하루 50~70USD).
• 숙박: 1박당 50~300USD (지역과 숙소에 따라 상이).
• 활동: 사원 입장료 및 투어 프로그램 별도 비용 (10~50USD).

 

발리에서의 5박 7일은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자연/문화/미식을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섬은 1곳에서 2곳만 방문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전 2~3년 전, 5박 7일 일정으로 발리섬 2곳을 방문했는데 이동하는 게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발리의 경우, 중국/일본과 달리 모든 지 다 가봐야된다는 마인드보다는 여유롭게 쉬고 온다는 마인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즐거운 발리 여행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