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영화 줄스 결말포함줄거리 출연배우 평점 OTT

 

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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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10.0 undefined

감독

마크 터틀타웁

출연

벤 킹슬리, 해리엇 샌섬 해리스, 제인 커틴, 안나 조지, 도날드 폴

SF와 드라마, 그리고 잔잔한 코미디를 절묘하게 버무린 영화 줄스(Jules)는 예상치 못한 따뜻함과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2023년 공개된 이 영화는 노년층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삶과 외로움, 그리고 관계에 대한 섬세한 통찰을 담아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영화 <줄스>의 결말 포함 줄거리, 출연 배우, 관람 후기 및 평점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기본정보

• 감독: 마크 터틀타웁 (Mark Turtletaub)
• 장르: SF, 드라마, 코미디
• 러닝타임: 87분
• 공개: 2023년 (미국 개봉),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제공
• 원제: Jules

 

출연배우

• 벤 킹슬리(Ben Kingsley) – 밀튼 로빈슨 역
• 해리엇 샌섬 해리스(Harriet Sansom Harris) – 샌디 역
• 제인 커틴(Jane Curtin) – 조이스 역
• 조이 윈터스(Zoë Winters) – 데니스 로빈슨 역 (밀튼의 딸)
• 앤디 데일리(Andy Daly) – 아론 캠벨 역​

줄거리 (결말 포함)

작은 시골 마을에서 혼자 조용히 살아가는 70대 남성 밀튼(벤 킹슬리 분). 그는 늘 같은 시간에 시청 회의에 나가고, 냉동 완두콩을 먹으며 단조로운 일상을 살아갑니다. 어느 날 밤, 그의 집 뒷마당에 작은 외계인 우주선이 불시착하고, 그 안에는 키 작은 외계인 한 명이 탑승해 있습니다.

처음에는 경계하던 밀튼이지만, 이 외계인이 해를 끼치지 않고 조용히 존재할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그는 이 외계인에게 ‘줄스’라는 이름을 붙이고, 사과 조각을 먹여주며 친구처럼 대합니다.

밀튼은 마을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만 모두 그의 말은 무시하거나 치매로 오해합니다. 결국 그는 자신의 비밀을 샌디(해리엇 샌섬 해리스 분)와 조이스(제인 커티스 분)라는 또 다른 노년 여성 두 명에게 털어놓게 되고, 이 셋은 줄스를 함께 돌보며 색다른 우정을 나누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외계인을 노리는 정부 요원들이 등장하면서, 줄스를 지키기 위한 세 노인의 작전이 시작됩니다. 그 과정에서 세 사람은 각자의 삶에서 지고 있던 외로움, 상실, 고립감을 털어놓고 치유받습니다.

줄스는 우주선 수리를 끝내고 지구를 떠날 시간이 다가옵니다. 작별 인사를 준비하던 줄스는 자신이 인간의 감정을 느끼게 되었음을 암시하며 조용히 작별합니다. 세 사람은 줄스와의 만남을 통해 외롭고 쓸쓸했던 삶에 다시 생기를 얻고, 남은 인생을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영화는 줄스가 우주로 떠난 후, 밀튼과 친구들이 남은 삶을 조금 더 활기차게 살아가는 모습을 비추며 따뜻하게 마무리됩니다.

 

평점

<줄스>는 거대한 스케일의 SF영화와는 정반대의 방향을 택했습니다. 폭발도, 전투도 없지만 이 영화에는 삶의 허무함과 그 속의 따뜻한 순간들이 담겨 있습니다. 노년의 외로움과 인간관계의 회복을 섬세하게 다뤘고, 그 중심에 낯선 존재인 줄스를 등장시켜 판타지적 요소와 감성적 리얼리티를 절묘하게 조화시켰습니다.

관객들은 이 영화를 통해 '치유'를 경험했다고 말합니다. 외계인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통해 인간 본연의 감정을 들여다보게 만든 점이 특히 인상 깊습니다.

• IMDb 평점: 7.0 / 10
• Rotten Tomatoes 평론가 평점: 85%
• 관객 평점: 대체로 호평, "잔잔하고 아름다운 작품"이라는 반응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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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는 <줄스>는 독특한 설정 속에 깊은 울림을 담은 영화입니다. 오랜 시간 속에 스러져가는 존재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소중하다는 메시지가 가슴에 남습니다. 조용히 스며드는 영화가 보고 싶다면, <줄스>를 꼭 추천드립니다. 특별하지 않은 인생 속 특별한 순간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