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말정산 간소화 예상세액 미리보기 배우자 의료비 공제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복잡한 세법 용어와 절차 때문에 고민에 빠집니다. 하지만 홈택스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와 몇 가지 유용한 팁을 잘 활용하면 이 과정이 훨씬 간편해지고, 놓칠 수 있는 공제 혜택도 꼼꼼히 챙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연말정산 주요 팁과 많이 발생하는 배우자 의료비 공제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연말정산은 작년보다 조금 늦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와 예상세액 미리보기, 공제신고서 작성의 오픈일은 2025년 1월 18일(토)입니다. 현재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에 대해서만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홈텍스 사이트 주소 : https://hometax.go.kr/ui/pp/yrs_index.html?isCdn=Y&ST1BOX=1&ND2BOX=1&RD3BOX=1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란?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근로자가 공제 항목에 필요한 증빙자료를 손쉽게 확인하고 제출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입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보험료 등의 자료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AI 기반으로 더 정교한 공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용방법

1.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메뉴를 클릭합니다.
2. 공제 자료 조회를 선택하고 필요한 항목을 확인합니다.
3. 조회된 자료를 PDF로 저장하거나 회사에 직접 제출합니다.
   ※ 2025년 1월 18일 이후 가능

연말정산 관련 주요 팁

공제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는 신용카드 사용금액, 주택청약저축납입액, 교육비, 기부금, 우리사주출연금 등이 있습니다. 주택청약저축납입액과 기부금은 누락되는 경우가 많고, 별도 자료를 제출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자녀 교육비는 초중고교뿐만 아니라 유치원비도 포함되므로 꼼꼼히 챙겨야합니다. 그리고 난임치료비의 경우 추가 공제율이 적용되니 잘 확인하셔야합니다. 인적공제에 대해서도 부양할 가족이 있다면 한번 더 체크해야합니다.

배우자 의료비 공제의 경우 놓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한 번 자세히 서술해보겠습니다.

배우비 의료공제란?

배우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거나 약국에서 약을 구입했다면, 그에 대한 의료비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의료비공제를 한 쪽으로 몰 경우, 일부금액이 아닌 전체 금액 공제만 가능합니다. (예 : 와이프50 / 남편 30 나눠서 공제 불가하며 와이프 80 이런식으로만 가능함)

그렇기 때문에 연소득이 낮은 쪽에 의료비공제를 몰아주는것이 유리합니다. 연봉의 3%를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만 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의료비 공제율 : 본인과 배우자의 의료비는 15%의 공제율이 적용됩니다. 다만, 임산부나 난임 시술, 중증질환 관련 의료비는 20%의 공제율이 적용됩니다.

1. 공제 한도 의료비 공제는 총 급여의 3%를 초과한 금액에 대해 공제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총 급여가 5,000만 원인 경우 150만 원(5,000만 원의 3%)을 초과하는 의료비에 대해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2. 간소화 서비스 자료 활용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배우자의 의료비 내역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만약 자료가 누락된 경우, 의료기관에서 직접 영수증을 받아야 합니다. (난임시술과 관련된 비용은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에 따로 표시되지 않으므로 병원/약국에 요청해 받아야합니다.)
3. 중복 공제 금지 배우자의 의료비를 공제받으려면 다른 가족 구성원이 해당 의료비로 공제 신청을 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중복으로 공제를 신청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자주하는 실수)

 

연말정산을 많이 환급받으면 꽁돈을 받는 것 같은 기분이 들죠. 잘준비하셔서 연말정산 환급을 꼭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주변에선 최대 300~400만원까지 받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연말정산을 준비해서 지갑을 두둑하게 만들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