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이판사판 결말포함 줄거리 출연진 평점

 

이판사판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 공인 '꼴통 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 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

시간

수, 목 오후 10:00 (2017-11-22~2018-01-11)

출연

박은빈, 연우진, 동하

채널

SBS

넷플릭스 드라마 인기 순위로 2017년에 방영된 SBS 라마 이판사판이 순위권을 기록했습니다. 나온지 꽤 된 드라마인데 배우 박은빈의 인기에 힘입은 건지, 아니면 요즘 법정드라마나 판사가 나오는 드라마가 화제여서인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놀랍습니다. 드라마는 1시간 기준 총 16부작입니다.

드라마 이판사판은 지옥에서 온 판사처럼, 판사가 메인입니다. 이 작품은 기존의 법정 드라마와 달리, 판사의 시선에서 사건을 풀어가며 도덕과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들을 조명합니다. 오늘은 이 작품의 결말을 포함한 줄거리와 주요 출연진, 그리고 평점을 중심으로 이판사판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출연진

• 박은빈 – 이정주 역: 정의감 넘치는 판사이자 사건의 중심 인물
• 연우진 – 사의현 역: 냉철하고 논리적인 판사, 이정주의 파트너
• 이다인 – 이정주 동생 역: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인물
• 동하 – 도한준 역: 검사 출신의 야망가, 진실보다 출세를 중시함
• 김해숙 – 고정숙 역: 대법관, 과거의 진실을 감추려 하는 인물

연기력으로는 박은빈과 연우진의 호흡이 매우 뛰어나며, 각각의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그려져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특히 박은빈의 감정 연기와 복잡한 심리를 표현하는 능력은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박은빈 주연이여서 그런지 변호사 우영우가 자꾸 생각납니다.

 

결말포함 줄거리

 

 

드라마는 엘리트 판사 이정주(박은빈 분)가 언니의 살인사건으로 인해 법정에 선 피고인이 되는 충격적인 전개로 시작합니다. 이정주의 언니는 과거 유명한 살인사건의 피의자였으나, 재심 청구도 불허된 채 스스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이에 분노한 이정주는 법복을 벗고 언니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사건을 직접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또 다른 판사 사의현(연우진 분)은 냉철하고 이성적인 성격으로, 이정주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사건을 함께 풀어나가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점차 동료이자 조력자로 발전합니다.

결말에서는 진짜 범인이 따로 있었으며, 과거의 증거 조작과 권력자의 개입이 있었음이 드러납니다.

놀랍게도, 진짜 범인은 검사 출신의 도한준(동하)입니다. 겉으로는 냉철하고 능력 있는 검사로 보였던 도한준은 사실 자신의 출세와 정치적 야망을 위해 사건을 조작하고 진실을 은폐한 인물입니다.

그는 서유정 변호사와 과거의 복잡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고, 자신의 비밀이 드러날 것을 두려워해 그녀를 살해합니다. 이후, 범행을 감추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이미 언론과 검찰로부터 주목받고 있던 이동준을 범인으로 몰아세우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도한준은 이동준이 법조계에서 본인을 위협하는 존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그를 제거하고 자신의 입지를 굳히려 했던 것이죠.

이정주는 사건의 증거를 뒤쫓던 중 사건 당일의 CCTV 영상, 그리고 서유정이 남긴 녹음 파일 등을 확보하게 됩니다. 그 자료 속에는 도한준의 범행을 암시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를 통해 사건의 진범이 밝혀집니다.

도한준은 끝까지 죄를 부인하지만, 사의현 판사(연우진)와 함께 꾸준히 진실을 좇은 끝에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게 됩니다. 이동준의 명예는 회복되고, 이정주는 오빠의 억울한 죽음을 뒤늦게나마 바로잡게 됩니다.

이정주는 오빠의 무죄를 밝혀내는 데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법이라는 시스템의 한계에 좌절하기도 합니다. 결국 그녀는 다시 판사로 돌아가지 않고, 인권 변호사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면서 드라마는 마무리됩니다. 그 결말은 시청자들에게 정의란 무엇인가,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여운을 남깁니다.

 

평점

 

• 네이버 평점: ★★★★☆ (8.7/10)
• IMDb: 7.8/10
• 시청자 반응:
  “몰입도 최고였어요. 특히 후반부 반전은 소름 돋았습니다.”
  “법정 드라마지만 인간적인 이야기라서 더 감동적이었어요.”
  “박은빈 배우 덕분에 끝까지 봤습니다. 명연기 인정!”

법정 드라마 특유의 딱딱함보다는 감정과 인간관계에 집중하면서도 사회적인 메시지를 놓치지 않아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만, 후반부의 전개가 조금 빠르다는 의견과 고증이 잘 안되어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

감동적인 스토리와 훌륭한 연기, 그리고 마지막까지 몰입을 끌어내는 연출이 좋지만 평은 그렇게 좋지 않은 드라마입니다. 법정 드라마치고 고증이 허술하다는 얘기도 있고, 비현실성이 커서 논란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박은빈 배우의 팬이거나, 법정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 정주행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과거에는 경찰과 검사관련 미디어 작품이 많았는데, 요즘은 판사 위주의 드라마가 많이 나오는 추세라 신기합니다.